산천어 60만마리 떼죽음

화천산천어축제, 동물해방물결 등 39개 시민사회단체에 비판 : 산천어축제를 비판하는 39개 시민사회단체가 화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축제를 위해 160여톤, 60만마리 이상의 산천어가 투입되는데, 이들은 굶기고 학대를 당하며 오락에 이용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축제가 화천천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산천어축제에서 인공 번식된 산천어들의 학대 문제 : 산천어축제를 위해 인공 번식된 60만마리의 산천어들이 굶기고 고통을 받으며 오락에 이용된다. 이들은 맨손잡기나 얼음낚시 등의 체험 행위로 인해 학대를 당한다고 비판되었다. 또한 축제가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화학약품으로 인해 해양 오염을 야기하고 남획을 가속화시킨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동물해방물결이 제안하는 대안 축제 : 동물해방물결은 산천어축제 대신 물과 캠핑을 주제로 한 새로운 대안 축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살림을 위해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