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플라스틱, 충격 연구 결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독성 화학물질 수백 가지 검출 : 스웨덴 예테보리대 국제 연구팀이 수거한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에서 독성 화학물질 수백 가지를 검출했다. 검출된 화합물 중에는 살충제, 의약품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재활용 플라스틱에는 총 491가지 유기화합물이 들어 있으며, 170가지 화합물이 잠정적인 함유 물질로 제시되었다.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는 규제와 유해 화학물질 제한으로 해결해야 : 연구팀은 플라스틱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고, 플라스틱 폐기물의 국제 무역으로 인해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독성 화학물질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대부분의 용도에 적합하지 않음 : 연구팀은 재활용 플라스틱은 대부분의 용도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 제조에는 독성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플라스틱 사용 중에도 다른 화학물질을 흡착하기 때문에 안전하거나 순환 가능한 플라스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