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 '정치1번지 종로' 사라져

• 선거구획정위,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 제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했다. 획정안에 따르면 선거구를 1곳씩 줄이고 1곳씩 늘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구 범위는 하한 13만6600명 이상, 상한 27만3200명 이하 기준을 적용했다.
• 서울과 전북 선거구 줄이고 인천과 경기 늘려 :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은 선거구를 늘리고, 서울과 전북은 선거구를 줄였다. 경기에서는 평택갑·을, 화성갑·을 등이 늘어났고, 인천에서는 인천 서갑·을이 늘어났다. 전북에서는 4개 선거구를 통합하고, 서울에서는 노원갑·을·병이 통합되었다.
• 야당 반발, 정당별 유불리에 대한 논란 : 야당은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가 획정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반발하고 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인구 기준에 맞춘 획정안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