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바가지 논란 점입가경

홍천강 꽁꽁축제, 바가지 논란에 휩싸여 :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발생했다. 관광객이 순대와 떡볶이, 국수를 주문하고 높은 가격을 지불한 후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축제를 주관하는 홍천문화재단은 업체에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그러나 포장마차에서 주문한 음식의 가격은 여전히 기존 가격표에 따라 표시되었다.

상인은 새 가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 식사를 마친 후 취재 중임을 밝힌 관계자에게 상인은 새 가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기존 가격표를 꺼내 보여주었으며, 다른 테이블에서도 기존 가격표가 확인되었다. 상인은 적자를 우려하여 새 가격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역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반복됐다 : 홍천강 꽁꽁축제를 비롯하여 다른 지역축제에서도 바가지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함평나비대축제와 수원 화성행궁에서도 음식 가격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홍천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